[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AI로 복원된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이 무대에 서서 딸을 만났다.
4일 티빙 공식 유튜브 계정에 티빙 오리지널 음악 예능 '얼라이브' 2화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서 임윤택은 음성 및 페이스 복원, 섀도 액터를 사용한 딥페이크 기법 등으로 완벽하게 복원돼 마마무 휘인과 '낡은 테잎' 듀엣 무대를 펼쳤다.
휘인이 먼저 1절을 완창한 후 임윤택이 2절 첫 소절을 부르며 화면에 얼굴을 드러냈다.
임윤택은 실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하게 복원된 모습을 하고 있어 그를 그리워했던 모두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에 딸 임리단 양은 아빠를 본 게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두 눈을 비비며 크게 뜨는 모습을 보였다.
임윤택은 지난 2013년 위암 투병을 하던 중 향년 32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당시 임리단 양은 생후 약 100일 된 영아였다.
'낡은 테잎'은 임윤택이 직접 작사한 곡이었지만 끝내 부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얼라이브'를 통해 임윤택이 부르는 '낡은 테잎' 음원이 처음 공개되는 것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목소리로 듣는 '낡은 테잎'은 오늘(4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울랄라 세션과 그의 가족들이 출연해 임윤택에 관한 그리움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