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달 방송에서 남자친구에게 폭행 및 협박을 받았다고 호소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BJ 에디린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일 에디린은 아프리카TV 채널에 "에디린입니다.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에디린은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됐다"며 "걱정과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한 해명이 늦어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에디린은 "당시 사정에 대해 피드백을 빠르게 해야 했지만 개인적 사정과 확실히 정리 후 올리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했다.
에디린은 현재 수년 만에 연락이 닿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조만간 저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과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른 시일 내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디린은 "앞으로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달 2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디린이 눈물을 흘리며 폭로 방송을 진행했다는 글이 이어졌다.
이미 해당 영상은 아프리카TV에서 삭제된 뒤였지만 라이브 방송을 본 이들을 통해 에디린이 말한 내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에디린은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당했으며 리벤지 포르노 유포 협박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에디린은 다른 남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당시 불안해 보이는 에디린의 모습 때문에 걱정스럽다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