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6년만에 내한

​via (좌) 영화 '괴물의 아이' 스틸컷, (우) 얼리버드픽쳐스

 

애니메이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細田 守) 감독이 신작 '괴물의 아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격 내한을 확정했다.

 

30일 배급사 얼리버드 픽쳐스에 따르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괴물의 아이'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인터뷰와 감독전 등에 참석하며 2박 3일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선 2009년 영화 '썸머 워즈' 개봉 이후 6년 만에 내한하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한국 관객 여러분, 영화 '괴물의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친필 메시지로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를 드러냈다.

 

감독 내한을 맞아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CGV 아트하우스에서는 그의 전작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전'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영화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간의 우정과 가족애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