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설 연휴 보내고 다시 서울 가는 큰아빠 쌈디에 뽀뽀 쪽 해준 '사랑둥이' 채채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honeyzzangbaby'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길었던 설 연휴를 함께 보냈던 친척과 헤어지는 그 순간,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래퍼 쌈디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조카 채채(정채온)의 사랑 가득 담긴 뽀뽀를 받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귀경길에 올랐다.


3일 채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큰아빠 최고"라는 멘트와 함께 40초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쌈디가 부산 본가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 채채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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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는지 귀염뽀짝한 채채의 얼굴을 감싸며 한참을 바라봤다.


채채는 "조심히가세요"라고 인사했고, 큰아빠 뽀뽀해주라는 엄마의 말에 쌈디 손바닥으로 직진해 입술 도장을 찍었다.


이어 채채는 야무지게 '쪽' 소리를 내며 쌈디의 입술에 뽀뽀를 하더니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애교부렸다. 쌈디는 달콤하게 "그래, 사랑해. 잘 있어"라며 채채의 얼굴을 계속 만졌다. 


채채는 아쉬운 마음에 큰아빠를 잘 쳐다보지 못하더니 이내 의젓하게 "큰아빠 (서울) 가야해"라고 말했다. 




쌈디는 채채에게 "서울 올라와"라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고, 그렇게 또 한참을 채채를 바라볼 뿐 선뜻 현관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그는 서울에 도착해서도 해당 게시물에 "벌써 보고싶노"라고 댓글을 남기며 채채를 그리워했다. 


한편 쌈디와 채채는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뒤 광고도 함께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날 광고료 전액 1억 원을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