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2PM 이준호가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었던 '우리집' 곤룡포 버전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준호가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15% 공약으로 내걸었던 '우리집' 곤룡포 버전이 이날 방송 말미 전파를 탔다.
곤룡포를 입은 이준호의 등장과 함께 '우리집'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준호는 화려한 손재간과 매력 넘치는 춤 선으로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여기에 보는 이를 단번에 빠져들게 만드는 눈웃음을 날리며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정조 이산(이준호 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노래의 하이라이트 "우리 집으로 가자" 가사 부분에서는 이준호의 전매특허인 '손가락 까딱까딱' 안무가 나오며 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오대환과 강훈까지 극 중 의상을 입고 무대에 합류했다.
MC 김국진은 "준호가 2PM이었네. 진짜 멋있네"라며 감탄했다.
MC 유세윤은 "정조와 2PM을 동시에 만났네요"라며 흥미로워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음악 방송을 연상케하는 이준호 '직캠' 버전 영상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