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장기휴방을 끝내고 돌아온 BJ 철구가 설날 복귀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세뱃돈을 챙겼다.
전날(2일) 철구는 아프리카TV 채널에서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장기휴방 공지를 올린 지 약 5주 만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 철구는 "다시 한 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일부터 한번 화끈하게 놀아 보도록 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많이 쉰 만큼 텐션 좋게,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을 해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큰절을 올렸다.
철구의 세배에 채팅창은 "오냐"라는 메시지로 도배됐다. 별풍선 선물도 이어졌다.
한 시청자가 109개의 별풍선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또다른 시청자가 5천 개를 선물했다.
철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발까지 동동 구르며 박수를 쳤다.
잠시 뒤 한 시청자가 2만 2,222개의 별풍선을 보내자 철구는 "이거 뭐냐"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철구가 세배 한 번으로 받은 별풍선 갯수는 2만 7,331개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73만 3,100원(수수료 제외 전)이다.
한편 별풍선 통계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철구는 2일 복귀 방송에서 총 9만 7,878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동시 시청자 수는 5만 98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