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팝스타 리한나가 미국 출신 가수 에이셉 라키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이셉의 충격적인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리한나가 아기 아빠 에이셉 라키의 거친 과거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그의 과거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키는 뉴욕 할렘가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라키의 아버지는 그가 12살이었던 때 마약 판매 혐의로 수감됐고 형은 그 다음해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이후 라키는 질풍노도의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라키는 잡지사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13살 때 학교 친구들과 난교를 했다고 고백했다.
라키는 "첫 경험은 아파트 옥상이었다. 점심 시간에 다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코트를 바닥에 깔았다"며 "여자 5명 남자 10명 모두가 교대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또한 사진을 찍어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난교와 관련된 인터뷰는 지난 2018년 진행됐다. 불과 4년 전에 라키는 이 사실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내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 나처럼 자유분방한 놈을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성 중독자'라 표현하며 '그룹 섹스'에 늘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라키는 리한나 이전에 A급 여자친구만 사귀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샤넬 이만과는 약혼까지 했다가 헤어졌으며 켄달 제너와도 파티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라키는 지난 2019년 섹스 테이프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라키는 섹스 테이프를 보고 테크닉에 대해 조롱하는 이들을 향해 "내가 만족시킨 여자들이 산증인이다. 테크닉이 별로라는 말은 부정한다"는 짧은 글을 남긴 바 있다.
같은 해 라키는 폭행 사건에도 연루됐다. 당시 공연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했던 그는 길거리에서 행인 2명과 다퉜고, 일행 2명과 함께 스웨덴 경찰에 체포됐다. 라키는 상대방이 먼저 시비를 걸었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다툼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아온 에이셉 라키. 그러나 많은 팬을 가진 두 사람인 만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한나와 에이셉 라키는 2012년 에이셉 라키가 리한나 싱글을 리믹스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약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은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