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설 당일이었던 어제(1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70명 발생했다.
오미크론 대유행 속 일일 확진자 수 2만 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만 270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 111명이었고 나머지 15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88만 4,310명이 됐다.
사망자는 15명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272명을 기록했다.
한편 내일(3일) 부터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맞춰 코로나19 진단 및 검사 체계가 전환된다.
60세 이상 고령자나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만 PCR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된다.
또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동네 병원 및 의원에서 의심 환자 진찰부터 재택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새 진료체계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