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맘마미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해 4월 결혼에 골인한 가수 오종혁이 곧 아빠가 된다고 고백했다.

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MBC every1 '맘마미안'에는 '해병대 출신' 오종혁과 그의 어머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오종혁은 2세 소식을 알려 방송 스튜디오에서 축하를 받는다.

그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더니 "그땐 정말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MBC every1 '맘마미안'

이어 방송에서는 '오종혁 주니어'의 이름 공모전이 열린다. '맘마미안' MC 이수근과 강호동은 남다른 작명 센스를 발휘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물들일 예정이다.

하지만 오종혁은 MC들이 제안한 독특한 이름을 모두 거절하고 이미 예정해 둔 이름이 있다며 공개한다.

그는 남자 아이일 경우와 여자 아이일 경우를 모두 고려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특히 방송에서는 오종혁이 2세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도 나온다.

MBC every1 '맘마미안'

해병대를 나온 자부심이 대단한 오종혁은 아들이 태어날 경우 2세도 해병대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종혁은 미래의 아들에게 "나오게 되면 각오하고 나와라. 넌 나오는 순간 특훈"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2011년 4월 직업 군인이셨던 아버지 영향으로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인 그는 동계 훈련을 받고 싶어서 스스로 전역일을 35일 미루기도 하며 넘치는 열정을 뽐내기도 했다.

MBC every1 '맘마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