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대선까지 D-36"...윤석열 43.5%·이재명 38.1%·안철수 7.8%로 지지율 변화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선을 3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양강 구도로 돌아가고 있다.


1일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이 여론조사회사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3.5%를 얻어 이 후보 38.1%를 5.4%포인트차로 앞섰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상승했으며 이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조금 벌어진 상황이다.


인사이트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 뉴스1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7.8%였다.


이번 여론조사 상에는 기존 '3자 대결' 구도에서 '양자 대결' 구도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데일리안에 "안 후보의 지지율은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린다"며 "반면, 이재명 후보는 정체, 윤석열 후보는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 뉴스1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에 대해 홍준표 의원의 상임고문 수락, 계속되는 단문 공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 후보 지지율의 정체와 관련해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아들 국군수도병원 특혜 입원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