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얼굴천재' 전문 아역배우였는데 어느새 훌쩍 자라 '군 입대' 앞둔 남다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올해 21살이 된 배우 남다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남다름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짧은 글이 게재됐다.


먼저 새해 인사를 전한 어머니는 "낳고 키우면서 3일 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아들이 일주일 뒤면 1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집을 떠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20살 되자마자 군대를 가겠노라' 계획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1년이나 미뤄졌는데도 저는 아직까지 마음의 준비를 다 못한 것 같아서 큰일이네요"라고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을 보는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는 "작년 가을 군 입대 날짜가 정해진 날부터 주변에선 군대 갈 아들보단 군대 보내는 엄마를 더 걱정해 주시네요"라고 말했다.


늘 그랬듯 씩씩하게 잘 지나가 보겠다는 그는 "다름이가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어머니는 해시태그를 통해 아들의 입대 날짜가 오는 8일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남다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지후(김현중 분)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SBS '육룡이 나르샤', '당신이 잠든 사이에', tvN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어왔다.


최근 남다름은 영화 '싱크홀'에서 만수(차승원 분)의 하나뿐인 아들 승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