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삐아리 BBI Ari'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유튜버 삐아리가 집에서 간장계란밥을 직접 만들어 먹는 영상으로 백종원의 조회수를 따라잡았다.
유튜브에서 '간장계란밥'을 검색할 때 상위권에 등장하는 백종원 영상의 조회수는 800만 수준이다. 게시일자는 약 2년전이다.
삐아리는 백종원과 같은 간장계란밥 콘텐츠로 게재 6개월 만에 그의 조회수 기록을 가뿐히 따라잡았다.
그의 영상이 올라온 지 6개월이 됐을 시점에 백종원 영상의 조회수는 817만회인 반면 삐아리의 조회수는 833만회였다.
YouTube '삐아리 BBI Ari'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삐아리 BBI Ari'를 통해 "[운동브이로그] 집순이의 홈트레이닝, 간장계란밥 해먹기, 운동하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의 조회수는 31일 현재 약 860만회 이상이다. 반면 백종원 영상은 849만 회다.
'맛잘알'로 소문난 백종원의 화려한 요리 스킬이 무색할 정도로 삐아리는 같은 간장계란밥을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하는 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영상을 살펴보면 사실상 운동 브이로그답게 딱 붙는 운동복 차림새로 주방에 나타난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조리법으로 직접 요리한 간장계란밥을 식사한다.
YouTube '삐아리 BBI Ari'
특이한 점은 삐아리가 의자가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의자에 앉은 것처럼 보이는 자세로 식사하는 모습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밥 먹을 때도 자세 유지하며 관리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백종원을 조회수로 이기다니", "조회수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콘텐츠 주제와 달리 의상 노출이 과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타났다.
한편 유튜버 삐아리의 구독자 수는 31일 기준 약 2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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