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나혼산'에 나온 송민호 작업실에서 포착된 한 여캠의 그림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위너 송민호의 그림 작업실 내부에 트위치 스트리머 릴펄의 그림이 걸려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9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위너 송민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소 다양한 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그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알려온 송민호는 이날 자신의 그림 작업실이라며 화실을 찾아 소개했다.


그런데 송민호가 그림 작업 중인 작업실 내부에 놓인 그림 중 여성의 형상이 담긴 푸른색 그림 한 폭이 누리꾼들의 시선에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lilpearl_1'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그림은 트위치 스트리머 릴펄이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릴펄의 그림 앞에 놓인 소파에서 휴식을 취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패션부터 그림까지 예쁜 것이라면 장르 불문 모두 수집하는 컬렉터로 알려진 위너 송민호가 릴펄의 작품도 소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릴펄의 지인들 역시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작품과 함께 송민호가 등장한 방송 화면 이미지를 공유하며 릴펄의 아이디를 태그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ilpearl_1'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릴펄 그림 느낌 있다", "송민호가 릴펄 그림을 어떻게 산 거지", "평소 그림 관심 많은 걸로 아는데 연이 있나 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장소는 마포구에 위치한 한 렌트 작업실이라며 비용을 지불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화실이라고 소문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송민호가 릴펄의 작품을 소장한 것이 아니라 방송 촬영 전 해당 작업실에서 작업한 릴펄이 남겨둔 그림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릴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 등장한 그림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작품을 "미완성"이라는 글귀와 함께 게시한 바 있다. 한편 릴펄은 그림 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트위치 스트리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