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분자·분모 모른다고 했다가 초등학교 5학년 조카도 알겠다며 놀림당한 문과 대학생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문과 대학생 2학년인데..."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에 관한 한 대학생의 질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대학생의 질문이 올라왔다.


자신을 '문과 2학년'이라고 밝힌 대학생은 "분자, 분모 모르는 게 크게 잘못된 거냐"라고 질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는 "친구가 자기 조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걔도 알겠다고 비꼬아서 기분이 잡쳤다"라고 설명했다.


분수는 a/b 꼴로 나타낸 수학적 표현으로 a를 분자, b를 분모라고 한다.


이는 두 수의 비의 값을 나타내는 것으로 초등학교 수학 과정에서 학습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기본적인 수학을 대학생이 모른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이들은 "이건 진짜 좀 그래...", "대학은 어떻게 왔는지 궁금하긴 함", "잘못된 건 모르겠고 놀랍기는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문과라도 수학은 했을 거 아니야.."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수학 쪽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면 모를 수도 있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누리꾼들의 반응을 엇갈리는 가운데,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