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고음으로 와인 잔 깨뜨리는 보컬 트레이너 (영상)

Via UPROXX /YouTube

 

목소리만으로 와인 잔을 깨뜨리는 보컬 트레이너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최근 유튜브 채널 'UPROXX'에는 보컬 트레이너 겸 작가로 활동하는 제이미 벤데라(Jaime vendera)가 목소리를 이용해 와인 잔 깨는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제이미는 재즈 보컬리스트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가 TV 광고에서 고음으로 유리잔을 깼던 것을 예로 들며, 자신도 목소리만으로 와인 잔 깨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목소리로 와인 잔 깨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먼저 와인 잔을 쳐서 '공진'할 수 있는 음높이를 맞추고, 그 음높이에 맞는 소리를 계속 지른다. 

 

Via UPROXX /YouTube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인 잔 깨뜨리기 위한 목소리의 크기는 '105dB' 이상이어야 한다. 참고로 105dB은 지하철과 버스의 소음(80~90dB)보다 더 높다.

 

잠시 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제이미는 공진을 확인하기 위한 빨대를 와인 잔에 넣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빨대는 심하게 요동을 치기 시작하고, 곧 와인 잔은 산산조각 난다.

 

보는 이들의 귀와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유튜브에 공개된 후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