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최홍림이 장인, 장모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는 이상한 사돈을 만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홍림은 "저는 장인, 장모는 희생을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강력하게 말해 패널들을 긴장하게 했다.
최홍림은 "장인, 장모는 사위에게 희생해야 한다. 김치를 담갔으면 당연히 갖다 줘야 한다"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이어 그는 "이번에 장모님이 김장 김치 7박스를 가지고 오셨다. 저는 그걸 감사하게 받았지만 당연하다고 본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최홍림이 말을 뱉을 때마다 입을 틀어막던 배윤정은 "왜 당연하다고 보냐"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최홍림은 "사위가 김치를 좋아하니까 그렇다"라고 답했고, 배윤정은 할 말을 잃었는지 멍한 표정을 지었다.
MC 최은경은 많이 당황했을 배윤정에게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분이라며 본의 아니게 수습에 나섰다.
그럼에도 최홍림은 "장인, 장모가 당연히 사위를 조금 어렵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꿋꿋이 발언을 이어나갔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배윤정 표정 내 표정이었다", "시대착오적 발언이다", "지나치게 솔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3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