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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가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와 휩싸인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스타펄즈에 따르면 시에나 밀러는 현재 브래드 피트가 제작하고 있는 영화 '더 로스트 시티 오브 Z(The Lost City of Z)'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한창이다.

앞서 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시에나 밀러 사이를 질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어 이들의 불륜설이 큰 이슈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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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제작이 시작된 이래 브래드 피트는 시에나 밀러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안젤리나 졸리가 화가 나 다툼으로 이어졌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시에나 밀러는 "제작자인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는다. 그를 만난 건 단 두 번 뿐이다"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