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주말과 설 연휴가 겹쳐 긴 휴가가 시작됐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이들이 많을 테다.
반강제로 '집콕'을 하는 동안 당신의 외로움과 심심함을 달래줄 넷플릭스 19금 콘텐츠들을 정리해봤다.
영화부터 예능까지 매일 한 편씩 '도장 깨기'하다 보면 길다고 생각했던 연휴가 금방 지나갈 테다.
특히 해당 작품들은 마냥 선정적이기보다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탄탄하다고 극찬받고 있다.
한번 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중독성을 가졌다는 후기도 자자하다.
당신의 19금 본능을 폭발시킬, 그래서 꼭 혼자 보길 추천하는 마성의 넷플릭스 인기작을 함께 만나보자.
1. 투 핫 시즌3
'투 핫'은 섹시한 싱글 남녀들이 섬에 모여 여름 휴가를 즐기는데, 껴안거나 손잡는 것은 허용되지만 진한 스킨십을 해서는 안 된다.
거액의 상금을 얻기 위해서 키스, 성관계 등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진한 스킨십을 할 때마다 상금이 깎인다.
'투 핫' 시즌3은 역대 최대 상금을 둔 데다 역대급 수위로 상금이 모두 차감되는 일까지 벌어진다.
성욕 못 참고 자위한 남성 참가자, 성관계하는 커플들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나올 정도의 '마라맛' 예능이다.
2. 섹스/라이프
MZ세대 사이에서 섹스/라이프라는 제목보다는 '넷플릭스 19분 50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3화 19분 50초'가 우리나라 방송에서는 나올 수 없는 신체 부위를 그대로 노출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판 '부부의 세계'로도 불리는데, 바람을 피우는 주체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다.
자기 주도적이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던 여성이 '착한 남자'를 만나게 되며 안정적인 삶을 꾸려가지만,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스토리다.
3. 오, 발레리아
엘리자베트 베나벤의 인기 연작 소설을 각색한 시리즈다. 시즌 2 제작이 확정돼 촬영 중인 작품이다.
드라마판 '섹스 앤 더 시티'라고도 불리는데, 에피소드마다 과감한 노출이 주위를 살피게 만든다.
주인공 발레리아는 작가 지망생으로 훈남 남편 아드리안과 섹시한 유혹남 빅토르 사이에서 흔들린다.
과연 빅토리의 끊임없는 구애에 유부녀 발레리아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4.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소심한 16살 소년 오티스가 섹스 테라피스트인 엄마에게 건너 들은 성 지식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았다.
10대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성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드라마다.
10대들의 성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표현들이 눈길을 끈다.
무려 시즌 4까지 제작 확정됐으니 '믿고 보는 드라마'라 할 수 있겠다.
5. 베르사유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의 루이 14세와 그 첩들의 야릇한 관계를 풀어낸 드라마다.
야한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 19금을 넘어선 '29금' 드라마, '포르노' 드라마라 불리기도 한다.
호화로운 궁전이 사랑과 권력을 향한 암투가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터로 변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나온다.
특히 베르사유에서 루이 14세를 연기한 조지 블래그던의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