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휴가를 활용하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설 연휴가 시작됐다.

설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선물이다. 코로나 때문에 고향 방문을 포기하는 이들도 선물만큼은 보내 마음을 전하곤 한다.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 품목을 꼽자면 아마 스팸과 참치, 두 가지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만일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만 받을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네이버 쇼핑 캡처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질문에 누리꾼들은 1천 개가 넘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우선 스팸을 선택한 이들은 "더 비싼 게 좋다", "찌개 끓여먹으면 맛있다", "굽기만 하면 밥반찬 해결할 수 있다" 등의 장점을 들었다.

반면 참치를 고른 이들은 "햄 종류가 싫어서"라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 이외에도 "불을 쓰지 않아도 요리 활용도가 높아서 좋다", "스팸보단 참치가 더 건강한 것 같다", 등의 이유가 언급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와중에 스팸과 참치 두 가지 모두를 '필수템'으로 생각하는 자취생들은 선택에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이는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다를 뿐,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다. 각자 더 좋아하는 쪽을 고르면 될 일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스팸과 참치, 둘 중 단 하나만을 골라야 한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