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강용석 "도도맘, 굉장히 쿨한 양질의 의뢰인"

via 채널A '쾌도난마'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과 스캔들에 휘말렸던 블로거 '도도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강용석은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해 불륜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33)씨에 대한 입장을 자세히 털어놨다.

 

강용석은 '김씨가 강용석의 유명세를 의도해 악플러 사건을 의뢰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을지 모르겠지만 의도하진 않았다. 그럴 리가 있겠냐. 의도하거나 그렇게 이상한 분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양질의 의뢰인"이라며 "사건을 진행하면서 변호사들을 시달리게 하는 의뢰인이 있는데 도도맘은 굉장히 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변호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명예 훼손 사건은 민사건이라 손해배상 청구액이 몇 백만원 수준인데 천만원으로 의뢰했으니 자신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미안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또 불륜설에 대해 "모든 것은 유명세일 뿐"이라며 "별 일 아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굉장히 커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4월 유명 블로거와의 불륜설로 피소당한 강용석 변호사는 8월 디스패치에 의해 정황 증거 등이 제시되자 모든 방송을 하차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