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유관순 열사 모욕 및 코인게이트 논란 이후 방송을 중단했던 BJ 봉준이 복귀를 암시했다.
전날(28일) 봉준의 아프리카TV 채널에는 "안녕하세요 BJ 봉준입니다"라는 제목의 짤막한 공지문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온 시점은 지난해 7월 사실상 방송 은퇴를 선언한 지 6개월여 만이다.
봉준은 "2월 6일 10시에 진심을 담아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적었다. 오는 6일에 방송을 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5월 봉준은 BJ 오메킴과 방송하던 도중 유관순 열사 모욕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3개월간 방송 정지를 당한 뒤 자숙하던 그는 아프리카 '코인게이트' 논란에까지 연루됐다.
지난해 7월 1일 봉준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TV 정지가 풀린다고 해도 복귀할 생각 전혀 없다"며 사실상 방송 은퇴를 선언했었다.
한편 봉준과 함께 유관순 열사 모욕 논란을 빚었던 BJ 오메킴은 자숙 6개월여 만인 지난해 11월 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