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그녀는 예뻤다' / Naver tvcast
성준과 혜진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13회에서는 교외로 소풍을 떠난 지성준(박서준)과 김혜진(황정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호수를 바라보며 짧은 휴식을 취했다. 성준은 추위를 타는 혜진을 백허그로 따뜻하게 감싸며 예전과 달리 자신의 마음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이어 성준은 "내가 지금부터 무슨 얘기를 할 거다. 성급하다고 할지도 모르고 미쳤다고 할지도 모른다"며 알쏭달쏭한 말을 언급해 혜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20주년 특집호를 성공시키고 모스트지를 폐간 위기에서 구하면 그 때 너한테 프러포즈할 것", "어떻게든 성공시키고 꼭 그렇게 할 거다"라며 혜진을 향한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성준은 혜진에게 모자를 씌워주다가 그대로 그녀를 당겨 달달한 입맞춤을 선사했다. 혜진은 "모스트 살리는 것,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이어진 혜진의 "행운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다. 지금 닥친 행운 만큼 앞으로는 불운이 찾아올 것이란 법칙"이라는 내레이션은 두 사람의 앞날에 드리운 위기를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via MBC '그녀는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