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기간이 시작됐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지만, 특히 세뱃돈을 받는 어린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많은 부를 거머쥔 유명 연예인은 설날에 가족에게 용돈을 안 받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여전히 세뱃돈을 받는다고 고백한 이들이 있다.
수십억, 수백억 원을 가진 슈퍼 스타임에도 세뱃돈을 받고 좋아한 이들에는 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1. 가수 김종국
데뷔 27년 차가 된 김종국은 가요, 예능, 유튜브 등에서 계속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해 9월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형수 님한테 추석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명절 되면 우리 형수님이 항상 나한테 '도련님' 하면서 용돈을 주신다"라며 기뻐했다.
김종국은 "근데 그 돈은 이상하게 안 쓰고 맨날 놔두게 된다"라며 늘 챙겨주는 형수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2. BTS 진
빌보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아이돌 BTS의 맏형 진도 세뱃돈을 받는다.
지난 2019년 진은 라이브 방송에서 외숙모에게 세뱃돈을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은 조카들에게 한 명씩 용돈을 나눠주던 외숙모가 자신을 보더니 "그래... 너도 용돈"이라며 용돈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진은 감사를 표한 뒤 해맑게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캐시로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를 넘은 세계 최정상 아이돌임에도 소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 펜타곤 후이
직접 만든 50곡이 넘는 펜타곤의 후이 역시 세뱃돈을 받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2021년 그는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세뱃돈을 못 받았다는 멤버 키노의 말에 자신은 부모님한테 세뱃돈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후이는 워너원의 '에너제틱'과 '네버'의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펜타곤의 노래 역시 직접 만들어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를 받는 아이돌로 유명하다.
멤버들은 돈이 많은데도 세뱃돈까지 받았다는 후이에게 부러움을 표했다.
4. 코미디언 황신영
유튜버 에나스쿨로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황신영은 지난 2020년 '96세 할아버지에게 세뱃돈 받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남다른 에너지를 뽐내며 시댁 어른들 앞에서 격렬하게 춤을 췄다. 그 후 그는 용돈을 쓸어담으며 기뻐했다.
시댁 어른들은 며느리의 재롱이 익숙하다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용돈을 건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조회 수 100만 회를 넘어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황신영은 현재 유튜버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 수는 4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