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yer
호주의 한 여성이 유명 백화점에서 산 원피스가 '19금' 논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호주 유명 백화점 '마이어(Myer)'에서 원피스를 샀다가 '변태' 취급을 당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스쿨 맘(School Mum)'이란 호주 유명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사진 속 여성은 최근 유명 백화점 '마이어'에서 원피스 하나를 구매했다.
빨간색의 원피스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그녀는 집으로 돌아온 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다"는 짧은 글과 함께 착용샷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Via School Mum /Facebook
그런데 누리꾼들은 여성의 예상과 다르게 "원피스가 여성의 성기를 표현한 것 같다. 너무 선정적이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변태'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그녀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니다. 이 원피스는 순수한 그림이 담겨있다"며 자신이 변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녀의 해명은 아무 소용이 없었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진 '19금' 원피스 사진은 결국 외신에도 소개돼 현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성 성기를 연상케 하는 원피스 때문에 졸지에 '변태'가 된 여성은 자신의 사연이 소개된 외신 링크를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유명세(?)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