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올해 36살이 된 가수 김준수가 생애 처음으로 전 부치기에 나선다.
내일(2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김준수의 모습이 담긴 '신랑수업' 스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김준수는 본가로 가는 도중, 1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 김준호와 반려견 츄를 픽업한다. 특히 그는 형보다 츄를 더 반기며 '아빠 미소'를 연발한 뒤, '찐 형제'다운 현실 대화를 이어간다.
김준호가 먼저 자신에게 무관심한 김준수의 반응을 언급하며 "섭섭하다"고 토로하자, 김준수는 "성격이 다르잖아"라고 맞받아친다. 그러던 중 '극과 극' MBTI가 자연스레 밝혀지면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본가에 도착한 김준수는 가수 활동 당시 추억을 모아놓은 미니 전시관과, 어린 시절 흔적이 가득한 예전 방을 둘러본다.
특히 이날 김준수는 어머니의 권유로 앞치마를 입고 생애 첫 전 부치기에 나선다. 1987년 1월 1일생인 김준수는 올해 36살이 됐지만 처음 전 부치기에 도전한다고 해 이목을 끈다.
자타공인 '요알못' 김준수의 요리 결과물과, 둘째 아들로 돌아간 평범한 그의 일상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준수의 가족 회동을 지켜보던 이승철이 '저런 집이라면 내 딸을 바로 시집보낼 수 있다'며 극찬을 보냈다. 아울러 반려견 '츄'의 사랑을 쟁탈하기 위한 준수, 준호 형제의 끝장 승부가 행복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인간미 넘치는 '김준수 일가'의 설 풍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본가에 방문한 김준수의 일상이 담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2회는 내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