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딸 제나가 아직 백수지만 걱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가 안타까워요'라는 제목의 Q&A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수진은 평소처럼 구독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변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 구독자가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중요하냐고 묻자 이수진은 "세상에 공부하는 사람은 많다. 근데 공부 잘하는 사람이 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진은 "공부 안 한 사람들이 더 성공한다. 사업으로 더 성공하더라. 전 그래서 제나를 걱정하지 않는다. 나보다 더 잘 살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딸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탁월한 제나의 머리를 너무 개발 안 해준 게 아닌가 싶다. 안타깝다"라며 스스로 반성하기도 했다.
올해 21살인 제나는 중학교 때 학교를 그만뒀으며 현재 특별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
제나는 대형 소속사의 러브콜도 받았지만 관심이 없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직 상태인 제나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일어나서 친구들과 밥을 먹고, 멍 때리다가 소소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게 전부였다.
제나는 엄마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 이수진은 딸 한 달 용돈에 대한 질문에 "(제나가) 용돈 받는 걸 합치면 200만 원까진 안 쓴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