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한다.
25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규혁과 결혼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5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될 예정이다.
손담비는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면서 이규혁과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연인 이규혁에 대해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지난달 손담비와 이규혁은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손담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친구로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정도 됐다"라면서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손담비는 SNS에 함께 입맞춤을 하고 있는 사진까지 올리며 연인으로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SBS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으며 2021년 초 한 모임에서 재회해 관계가 급속히 발전했다.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손담비 입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