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호랑이해 맞아 사자에서 '어흥이' 되고 싶어 이마에 '王자' 그린 라이언

인사이트Twitter 'canelebeig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은 얼핏 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갈기가 없는 수컷 사자다.


그런데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사자에서 호랑이로 변신하려 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 트위터 계정 'canelebeige'에는 이자에 왕(王)자를 그린 라이언의 사진이 올라왔다.


트위터리안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이마에 검은색 테이프를 붙인 라이언의 모습이 담겼다.



'사자'인 라이언이 왜 이마에 왕(王)자를 그리고 호랑이가 되려고 한 걸까.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에게 인기를 빼앗기고 있는 것만 같아 질투라도 하는 걸까.


사자에서 '어흥이'가 되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고 늠름한 포즈로 앉아있는 라이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라이언 인형은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호랑이의 해'를 맞아 라이언을 호랑이처럼 꾸며준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 카페에 방문한 고객들은 모두 '어흥이 라이언' 인형을 보고 미소 짓지 않았을까.


한편 카카오프렌즈에 따르면 라이언은 갈기가 없는 게 콤플렉스인 수사자로 아프리카 둥둥섬 왕위 계승자였으나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 카카오프렌즈 멤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