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사장님이 책상 꾸미고 싶다는 신입사원 소원을 들어줬더니... (다음날 상황)

인사이트Twitter 'mikebeckhamsm'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한 신입사원의 패기 넘치는 책상 인테리어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텀블러 제조회사 심플모던(Simple Modern)의 CEO 마이크 베컴(Mike Beckham)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무실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커다란 파티션이 각 직원들의 자리를 마치 방처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한 직원의 자리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인사이트Twitter 'mikebeckhamsm'


다른 직원들이 평범한 파티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이 직원은 파티션과 바닥에 우드 타일 스티커를 붙이고 측면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창문 사진도 붙여놨다.


곳곳에 벽난로 조명, 캠핑 램프, 러그 등을 배치해 스위스의 통나무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테이블 앞에는 평범한 사무용 의자 대신 빈티지한 가죽의자를 배치했다.


특히 앞쪽 파티션에는 헌팅 트로피를 연상케 하는 사슴 머리 인형을 붙여두는 디테일로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Twitter 'mikebeckhamsm'


베컴은 "최근 우리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 중 한 명이 자기 자리를 장식해도 되는지 물었다. 그래서 나는 된다고 했는데 이걸 예상하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저 예쁜 소품 몇 개를 배치할 줄 알았던 그의 예상과는 달리 신입사원은 광기 어린(?) 인테리어 실력을 뽐내버린 것이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근할 맛 날듯", "정성이 대단하다", "인테리어 회사에서 스카우트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