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백발에 혈색 없는 충격 비주얼로 시청자 동공지진 일게 한 '불가살' 이준 (영상)

인사이트tvN '불가살'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불가살' 단활(이진욱 분)이 천년 전 인간이었던 옥을태(이준 분)의 혼을 빼앗은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불가살'에는 단활, 민상운(권나라 분), 옥을태를 옭아맨 천년 전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단활은 민상운과의 악연이 천 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말한 옥을태를 찾아갔다.


단활은 숲에 널브러져 있던 옥을태를 향해 "불가살도 별거 아니었네. 결코 죽일 수 없다던 무시무시한 불가살이 시체가 다 됐잖아"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단활과 싸우며 크게 상처를 입은 옥을태는 나무에 기대어 앉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색 하나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tvN '불가살'


옥을태는 눈썹부터 머리까지 하얗게 흰 것은 물론이고 얼굴에도 모두 주름이 진 채 노인으로 변해 있었다. 특히 그는 목소리까지 달라지면서 나이가 확 들어진 비주얼을 보여줘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옥을태는 자신이 반쪽짜리 불가살이라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단활은 천년 전 자신이 왜 불가살이 되게 해달라고 했는지, 왜 민상운이 자신에게 불가살의 저주를 주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옥을태는 민상운을 죽여 자신 앞에 가져오면 모든 사실을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불가살'


단활이 거부하자 옥을태는 천년 전 민상운이 했던 짓을 생각하면 그렇게 못 한다며 어이없어 했다.


옥을태는 천년 전 인간의 혼을 단활에게 빼앗겼다. 그는 단활이 과거에도 지금도 민상운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600년 전 인간이 된 단활의 혼과 민상운이 갖고 있는 혼은 모두 옥을태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청자를 놀라게 할 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이준은 극 중 옥을태로 완벽하게 분해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 펼치고 있다.


갈수록 캐릭터들 간의 얽히고 섥힌 이야기들로 흥미를 더하고 있는 '불가살'은 점차 떨어지던 시청률을 다시 회복하며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4.5%를 기록했다.


인사이트tvN '불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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