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김희철이 '미우새'에서 자신의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아들들의 2022년 신년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준호는 "고용보장 차원에서 사랑, 결혼을 해도 '미우새'는 출연할 수 있다고 보장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자 그럼 다 (여자친구) 공개하자"며 분위기를 잡았고 김종민은 "여보"를 외치기도 했다.
이어 김희철도 "이렇게 된거 다음주에 다 데리고 나오자. 형수님 제수씨 다 단합대회 함께하자"고 해 폭소케했다.
특히 멤버들은 한국 나이로 올해 40살이 된 김희철을 언급하며 세계 대회에 나가도 되는 동안이라고 칭찬했다.
불혹이 된 김희철은 "39살이랑 40살이랑 기분도 다른데 우리 부모님이 바라는 게 미우새를 명예롭게 졸업하는 걸 보는 거다.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제 졸업식이 즐거웠던 적이 없다"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올해 코로나 끝나고 내년 초쯤 결혼식을 올릴 때 여러분 다 초대하겠습니다"라는 파격적인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그게 말대로 되냐", "내년초 결혼하는 거냐"며 웅성였고 어머니 역시 당황한 기색이었다.
그러나 김희철은 굴하지 않고 "난 그렇게 계획을 한다"며 자신의 확고한 생각을 전해 시청자들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