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윤석 "강동원·여진구·유아인, 나와 작품하면 다 잘돼"

via 영화사 집 / Facebook, 영화 '화이' 스틸컷, 바자

 

배우 김윤석이 젊은 대세 남자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김윤석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개봉을 앞두고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윤석은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이 연기한 최부제를 뒷받침하는 연기에 대해 "나는 원래 잘 받쳐주는 사람이다. '완득이' 유아인, '해무' 박유천, '화이' 여진구 등을 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특히 젊은 남배우들은 나와 연기하면 백전백승이다"면서 "그것 때문에 심지어 날 찾아오는 매니저들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석은 또 여진구, 박유천 등이 영화로 신인상을 받은 것은 언급하며 "내가 영화는 망해도 상은 받게 해준다. 더구나 이번엔 두 명을 받쳐줬다"고 강동원과 박소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윤석과 강동원이 2009년 영화 '전우치'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영화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