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코로나19 때문에 클럽 운영을 하는 데 힘들다고 토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코요태 빽가가 출연했다.
빽가는 가수부터 사진 작가, 요식업, 엔터테인먼트 운영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홍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없냐고 묻자 빽가는 운영 중인 클럽을 2년째 오픈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클럽의 월세만 내고 있는 빽가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버티며 다른 활동으로 돈을 메꾸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으로 인해 사적 모임 인원, 운영 시간 등이 제한됐다.
이에 밤에 주로 운영되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클럽은 문을 닫거나 휴업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빽가도 2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클럽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한 것이다.
또한 빽가는 현재 집안에서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가족들이 모두 자신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가족들이 쓴 카드 내역이 오면 행복할 때도 있지만 생활의 위축됨을 느끼기도 한다며 속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빽가는 2004년 혼성그룹 코요태의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던 그는 지난해 6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카페, 클럽, 주얼리, 인테리어, 식물, 사진 등 7개 사업을 운영 중임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