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강하늘과 이광수가 인터뷰 도중 여배우 한효주에게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문명특급'에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주연 배우인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재재는 연이은 홍보 일정으로 지쳤을 세 사람의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도타기'를 유도했다.
재재를 따라 파도타기에 열심히 임하던 한효주는 갑자기 치마를 붙잡으며 "잠깐만 나 치마가 터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앉아있던 이광수는 한효주의 치마가 뜯어진 걸 알리자마자 바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광수는 카메라에 한효주의 모습이 안 비치게 자신의 거대한 몸으로 가려주면서 카메라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줬다.
강하늘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다가 "뒤돌아라"라는 재재의 말에 벽 쪽으로 붙었다.
뒤돌아 서있던 강하늘은 재재가 부르자 상황이 정리됐는지 여부부터 물으며 한효주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마를 수습하던 한효주는 "이렇게 처음부터 치마가 터지다니"라고 당혹스러워했고, 이광수는 "아직 인사도 안 했는데 치마가 터질 일이냐"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방송 후 강하늘과 이광수의 매너 있는 행동은 여성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계속 회자되고 있다.
한편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