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지성준이 혜진이가 못생겼을때도 좋아했다는 증거

via MBC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지성준-김혜진 커플의 애정 전선이 맑아진 가운데 지성준의 진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지성준(박서준)과 김혜진(황정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날 혜진은 성준의 빈 책상에서 스케치북을 발견하고는 행복함과 애틋함에 눈물을 흘렸다. 스케치북에 담겨 있던 것은 바로 성준의 진심이었다.

 

성준의 스케치북 속에는 폭탄머리, 주근깨 가득한 볼, 홍조로 붉어진 얼굴의 혜진이 그려져 있었다. 성준은 혜진이 움츠러들고 못생겼다고 구박받던 때에도 있는 그대로의 혜진을 좋아해왔던 것이다.

 

via MBC '그녀는 예뻤다'

 

이러한 성준의 그림은 곧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고, 일각에서 제기됐던 '역시 예뻐지니 러브라인이 이어진다'는 질투 섞인 의심도 사라졌다. 

 

혜진을 외모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해준 성준의 모습에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쳐갈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MBC '그녀는 예뻤다'는 28일 방송된 12회가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