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남자친구 현빈과 함께했던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다.
21일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제작진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다음 달 16일 볼 수 있는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서른, 아홉'은 18살에 만나 어느덧 39살이 된 여성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눠온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는 극에서 서로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티저 속 위로해주며 안아주는 차미조에게 "가슴 좀 커진거 같은데?"라며 뜬금없이 19금 개그를 날리는 정찬영의 모습은 '현실 친구' 그 자체라 웃음을 자아낸다.
39살에 찾아온 로맨스에 설레 하는 여주인공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김선우(연우진 분)와 차미조의 모습에 정찬영은 "진도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대신 촐싹대며 공감을 불러 모은다.
친구 때문에 웃고, 우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의 몰입을 극대화한 '서른, 아홉'은 다음 달 16일 JTBC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