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SOLO' 영자가 차 조수석에서 졸음이 쏟아져도 운전자를 위해 꾹 참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영자,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영자는 "무의식적으로 하품이 나온다"라고 웃으며 말하더니 실눈을 떴다.
영수는 "피곤해서 그렇다. 누워서 자라. 이럴 때 좀 자는 거다"라며 영자를 배려하는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영자는 "그건 예의가 아니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힘들게 운전 중인 영수를 옆에 두고 혼자 잠을 자는 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영수가 "난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눈 붙이고 있어라. 말 안 걸겠다"라고 해도 영자는 "아니다"라며 끝까지 졸음을 참았다.
영자는 "안 된다. 여자애 되게 매너 없다고 욕먹는다"라며 조수석에서 단잠을 청할 경우 시청자들에게 받을 악플을 미리 걱정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영자 매력 넘친다", "조수석에서 TV 보는 사람도 많은데 마인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자는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산다고 매력 어필을 한 바 있다.
영자는 몇 번의 실패 끝에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기 보다 '스스로 잘 벌면 된다'라는 마인드를 장착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