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와 만난지 2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새신랑 장동민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6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고, 한 달 만에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지난해 8월에 처음 만나 10월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장동민. 그는 결정적인 순간을 '부모님 집에 데려갔을 때'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사귈 때) 원주 우리 집에 데려갔다"며 "평생 같이 산 누나들도 그렇게 못 할텐데 보자마자 우리 가족들한테 너무 살갑게 했다"고 말했다.
잠깐 연기일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다음날 아침에 뜻밖의 장면을 봤다고 한다.
아침 7시쯤 갑자기 아내가 사라져 '도망갔구나' 생각하던 찰나 밖에서 한 손은 엄마의 손을, 한 손은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모습을 본 것이다.
장동민은 "더는 없겠구나, 딱 자리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장동민은 만난 지 2일째 되는 날 친구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키스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