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힙합 크루 바밍타이거 멤버 머드 더 스튜던트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라이브 실력을 증명했다.
지난 12일 바밍타이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머드 더 스튜던트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머드 더 스튜던트가 바이킹을 타면서 자신의 곡 'Off Road Jam'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바이킹 중에서도 제일 무서운 끝부분에 탑승한 머드 더 스튜던트는 심장이 쫄깃할 법한데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머드 더 스튜던트는 음정, 발성 뭐 하나 놓치지 않고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 전달력을 보여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디렉터 산얀은 마이크 감독으로 변신해 머드 더 스튜던트의 목소리를 담는 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바이킹이 점점 높은 곳으로 향하자 산얀은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고함까지 질렀다.
옆사람이 괴로움에 소리를 질러도 머드 더 스튜던트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노래를 불러나갔다.
결국 산얀은 스크림을 연상하게 하는 표정까지 짓고 말았고 본의 아니게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역시 머드 더 스튜던트는 독특하다", "항상 콘셉트가 특이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해 23살인 머드 더 스튜던트는 지난해 Mnet '쇼 미 더 머니 10'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