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바람 피운거 후회된다더니 전처 윤여정에 최근 '꽃다발' 보낸 조영남 (영상)

인사이트MBN '신과 한판'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조영남이 이혼한 윤여정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가 경찰에 신고 당할 뻔했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혼한 걸 후회하는 조영남은 전처 윤여정에게 최근 꽃다발을 선물로 보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이장희가 윤여정에게 꽃을 선물하라고 조언해 줬다면서 '무명'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이장희는 조영남은 물론 윤여정과도 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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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신과 한판'


3일 연속으로 윤여정에게 꽃 선물을 한 조영남은 세 번째 보낼 때 배달 기사에게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배달 기사는 조영남에게 "(배달을) 못 가겠다. 그쪽에서 한 번만 더 오면 경찰에 연락한다고 했다"라면서 상황을 전했다.


MC 김구라는 당황스러운 전개에 웃음을 터트렸다. 


MC 황광희도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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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신과 한판'


이에 조영남은 자신에게 꽃다발을 보내 보라고 부추겼던 이장희에게 따지고 싶지만 현재 '괌'으로 가 있어 연락도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윤여정은 조영남에 대한 좋은 감정이 남아 있지 않다. 그는 지인 중 조영남을 언급하는 사람이 있으면 "조영남 이야기하면 너까지 안 만난다"라고 말한다고 한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결혼했으나 조영남의 외도 때문에 1987년 이혼했다.


조영남은 지난해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타자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내 일처럼 기쁜 소식이고 축하할 일이다. 이 일(윤여정의 수상)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라면서 축하를 건넸다가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 관련 영상은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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