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해왔던 소녀시대 서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17일 넷플릭스가 영화 '모럴센스'를 2월 11일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취향 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할 말은 하고 사는 능력 있는 홍보팀 사원 지우는 모든 여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같은 팀 대리 지후의 '은밀한 택배'를 잘못 받고 그의 남다른 성적 취향을 알게 된다.
해당 작품은 현실 반영 로맨스로 공감을 일으켰던 영화 '6년째 연애중', '좋아해줘' 등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스터에는 지후의 어깨 위에 까만 하이힐을 신은 발을 얹고 있는 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회사에서는 대리와 사원이지만, 지후의 남다른 성적 취향을 알게 된 후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는 그들이 그려낼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 지우는 채찍을 들고 있고, 지후는 목줄을 차고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무실에서 특별한 플레이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는 예고편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는 지우와 리본에 묶인 채로 복종하는 지후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상명하복' 로맨스 영화 '모럴센스'는 다음달 11일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