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제발 그만해주세요"...허경영 홍보 전화에 고통 호소한 가수 김필

인사이트Instagram 'sincerelyfee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


가수 김필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전화에 고통을 호소했다.


16일 김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02'로 시작하는 한 번호와의 통화 기록을 캡처해 게시했다.


글에는 "제발 전화 그만해주세요.. 후보님..."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incerelyfeel'


해당 번호는 허 후보의 투표 독려용 번호로 알려졌다.


실제로 허 후보는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으로 홍보 전화를 걸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신기했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 같이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에 허 후보 측은 "허 후보를 언론에서 잘 다뤄주지 않다 보니까 합법적인 범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