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예민한 청력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2AM 완전체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정진운의 자기소개서 특이사항에는 '귀믈리에'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MC 이수근은 "'귀믈리에'가 뭐냐"라고 물었다.
JTBC '아는 형님'
임슬옹은 "진운이가 되게 예민한 부분이 있다. 다른 사람이 음식 먹을 때나 뭐 마실 때 '쩝쩝'거리는 걸 못 참는다"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컨디션이 안 좋을수록 너무 많은 소리가 들린다"라고 자신의 예민한 청력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진운은 자신의 집 방에 전자 제품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흐르는 소리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MC 김영철이 시계 초침이 '째깍째깍'하는 건 어떡하냐고 묻자 정진운은 "집안에 시계는 아예 없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JTBC '아는 형님'
정진운은 어느 날은 잠을 자려고 하는데 시계 소리가 너무 들려 온 집안을 수색하다가 가방 더미 속에 있는 손목시계를 발견한 적도 있다고 전했고, 임슬옹은 초능력 아니냐며 신기해했다.
MC 서장훈은 "강아지 수준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수근 역시 "'소머즈'다"라며 정진운의 예민한 청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후 안대를 착용한 정진운은 컵라면 먹는 소리만 듣고 멤버 누구인지를 맞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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