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정부 "설 연휴, 부모님이 3차 미접종자라면 고향 방문 자제해야"

인사이트뉴시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


부모가 미접종 또는 3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고, 요양병원·시설은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연휴 기간 고향방문과 여행 등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 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명절마다 무료로 제공하던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하고 철도 승차권은 창층 좌석만 판매한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29일부터 2일까지 실내 취식이 금지된다.


백화점, 마트도 비대면 판매를 촉진하고, 방역패스,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을 실시하며 시음·시식은 금지한다.


권 장관은 "참으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심정이다. 이번이 이러한 마지막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 관리에 전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