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예계 활동 중단을 결정했던 그룹 AOA 출신 지민이 녹음실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꽃무늬 옷을 입고 녹음실 의자에 앉아 땅을 내려다보고 있는 지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민의 목에는 헤드폰이 둘러져 있으며 그 주변에서는 다양한 녹음 장비를 볼 수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절을 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지민은 지난 7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런던을 여행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누리꾼은 오랜만에 보는 지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반가움을 표하며 "컴백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민은 지난 2020년 AOA 출신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권민아는 지민이 괴롭힘의 주동자였다고 주장했고, 잡음이 끊이질 않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수없이 많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되어 안내드린다"라며 "당사와 함께하는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