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 unicefkorea / Twitter, (우) 엘르

'피겨 여왕' 김연아가 기부 프로젝트 화보 촬영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28일 패션 매거진 엘르(ELLE)는 최근 김연아를 모델로 진행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의 '서울 피카부 프로젝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쇄골을 드러낸 시크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김연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연아는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평소의 단정하고 바른 이미지와는 달리 은근한 섹시미를 자랑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울 피카부 프로젝트'란 한국의 여성 아이콘들이 가방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피카부 백을 선보이고 이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김연아는 이번 핸드백 경매 수익 전액을 자신이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를 통해 'Schools for Asia'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연아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는 패션 브랜드 펜디와 함께 핸드백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백은 온라인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은 유니세프 Schools for Asia 사업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pic.twitter.com/V0wWYJzpFY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unicefkorea) 2015년 10월 27일

사진 = 엘르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