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박소담, 송새벽 주연의 영화 '특송'이 새해 극장가를 확실히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개봉한 '특송'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기준 첫날 3만 7,05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은 박소담과 송새벽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이들은 "박소담 액션도 잘하는구나", "카체이싱 보러 갔다가 박소담한테 제대로 홀려버림", "박소담 진짜 이제 믿고 보는 '원픽'이다"라고 전했다.
또 "송새벽 악역 연기 대박이다", "'역대급' 빌런이다"라고 호평했다.
"자동차 액션 끝판왕이다", "화끈하게 펼쳐지는 레이싱 추격전 스릴 넘친다", "한국판 '분노의 질주'다"라며 짜릿한 카체이싱에 푹 빠진 사람들도 많았다.
몇몇은 "OST가 좋았다", "음악이 신나고 긴장감 있어 영화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음악 감독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08분이 18분처럼 감쪽같이 '순삭'", "2번 봐도 질리지 않는다", "2022년 새해 첫 시작을 알리는 범죄 액션 오락영화"라고 총평한 사람들도 있었다.
반면 "액션 좋고 배우들도 좋은데 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결말이 좀 아쉽다"라고 만족스럽지 못한 점을 언급한 누리꾼도 존재했다.
한편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