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최자가 방송서 선보인 달콤한 자작 랩 가사 (영상)

via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 Naver TVcast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방송에서 선보인 직접 쓴 달콤한 랩 가사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다이냐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가 쇼맨으로 등장해 구본승의 '너 하나만을 위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14살 연하의 설리와 열애를 인정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최자는 역주행송 무대에서 선보인 자작 랩의 가사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자는 가사를 통해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 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라고 전했다.

 

이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가사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자는 '그 분에게 보내는 편지 아니냐'는 지적에 "원곡에 맞는 가사를 쓰려고 한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실제 연인을 떠올린다는 의심은 쉽게 거둬지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최자와 설리는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via (좌)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우) 설리 인스타그램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