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약속했다.
농구장과 헬스장, 필라테스 등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소득공제하겠다는 내용이다.
지난 12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는 윤 후보의 '59초 쇼츠' 공약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의 일대일 대화로 시작됐다.
먼저 이 대표가 "국민 건강 챙기고 자영업자 살리고 1석 2조"라며 헬스장과 필라테스 등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제안한다.
원 본부장이 "돈이 좀 많이 들지 않을까?"라며 의문을 표하자 이 대표는 "국민 건강이 증진되면 미래 의료비도 절약된다"고 답했다.
이후 이 대표와 원 본부장이 함께 "후보님 추진할까요?"라고 외친다. 이에 윤 후보가 등장해 "좋아, 빠르게 가!"라고 화답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사용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