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오늘(12일) 0시 기준 미국 CES 참석자 70여명 확진"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일부터 9일(현지 시간)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자 중 7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행사 참가자들에 대해 신속한 PCR 검사를 받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백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고 팀장은 "CES 참석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번에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방대본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주소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입국 후 1일차 검사와 격리해제검사(입국후 9~10일차)를 반드시 받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가격리를 철저히 준수하며, 격리 기간 중 증상이 있으시면 신속히 보고해달라고 전했다.


고 팀장은 "행사 참석자는 자가격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보고해 가족 간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적극 협조해달라"면서 "중요사업 목적으로 격리 면제인 분들은 3일간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6~7일차 검사도 만전을 기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CES 및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오미크론 해외유입 관리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추가유입 방지를 위해 PCR음성 확인서 제출기준을 강화하고, 해외유입 확진자의 방역교통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마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